우리은행, 우리WON뱅킹에 'AI 서비스 실험실' 운영
2024-05-07 15:32
도입 전 AI 서비스 선공개…주택청약 상담 등 제공
우리은행이 새로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우리은행은 우리원(WON)뱅킹 AI 챗봇에 ‘실험실’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실험실에서 사용자는 아직 정식 도입 전인 AI 서비스를 먼저 사용하고 검증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고도화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급변하는 기술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실험실을 도입했다는 게 우리은행 측 설명이다.
‘청약WON해’는 주택청약 전용 상담 서비스다. 사용자가 보유한 청약 계좌를 기반으로 AI가 △계좌 정보 △청약 순위 △분양 정보 등 맞춤형 답변을 내놓는다.
‘위비TI’는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금융 생활 MBTI’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질문으로 사용자의 금융투자유형과 소비 패턴을 MBTI 분류 방식으로 도출한다. 이를 통해 개별 성향에 적합한 상품군 또는 서비스로 연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