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매실 저온피해 농업재해로 인정돼 실태조사 나서
2024-05-07 11:05
농림부, 전라남도 건의 받아들여...13일까지 피해 접수
전라남도가 잦은 비로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생긴 마늘 2차생장(벌마늘) 피해와 매실 저온피해 조사를 오는 13일까지 하기로 했다.
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재해로 인정해 달라고 건의해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또 2월 저온(최저 –8.5℃)으로 매실 수정이 나빠지고 꽃잎이 말라죽어 착과 불량이 30~50%정도 발생했다.
매실 개화기 한계온도는 –2.2℃다.
또 읍면동에서는 피해 농가, 마을 이장과 함께 피해 현장을 방문해 조사한다.
복구비는 피해 정도에 따라 1ha(3000평) 기준 농약대 평균 250만 원, 대파대 550만 원을 지원한다.
피해율에 따라 50% 이상 농가에는 생계비와 농업정책자금(농축산경영자금 등) 상환을 연기하고 이자를 감면해 준다. 또 재해대책 경영자금 융자 지원과 고교생 학자금 감면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