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별거 없네" 밸류업 실망감… 증시 맴도는 단기자금 341조 역대 최대 外
2024-05-07 08:05
▷"별거 없네" 밸류업 실망감…증시 맴도는 단기자금 341조 역대 최대
-국내 증시에서 갈 곳을 찾지 못한 단기 자금이 급증하면서 투자자 관망 심리 강화.
-6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이 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최대 규모인 82조5840억원으로 집계.
-주식 투자자가 증권사에 맡긴 '투자자예탁금'도 전일 대비 1조5602억원(2.73%) 증가해 올해 둘째로 큰 58조7908억원을 기록.
-만기가 짧은 채권,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금융펀드(MMF)' 설정액도 200조2864억원으로 전날보다 3조1491억원(1.60%) 증가.
-국내 증시에서 투자 대기성 단기 자금은 2차 세미나에서 발표를 앞둔 전날 가이드라인 내용을 관망하는 투자 심리로 증가세를 보임. 그런데 가이드라인 발표 직후 단기 자금은 오히려 더 늘어 역대급 규모를 형성.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국이) 법인세 경감과 배당소득세 분리과세는 추가 지원 방안으로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지만 이번에도 시장이 기대하는 세제 인센티브 지원 방안이 발표되지 않았다"며 "여전히 시장의 기대와 밸류업 진행 과정 간에 괴리가 크다"고 지적.
◆주요 리포트
▷기회의 땅 IPO: 상장 이후 반등을 노리기 좋은 시점 [DS투자증권]
-역대급 1분기를 보낸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은 4월 잠시 쉬어가는 모습.
-오히려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이 부진한 종목 중 옥석을 가리기에 좋은 타이밍이라는 판단.
-이는 신규로 상장한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반등을 보여주는 시점이 앞당겨졌다고 판단되기 때문.
-2023년 수요 예측을 진행한 종목들 대비 의무보유확약을 통해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비중이 줄어들며 전반적인 반등 시점이 1개월 내외로 빨라짐.
-이에 상반기 상장을 마무리한 종목들 중 공모가 상단 미만으로의 참여 비중이 5%를 넘지 않는 종목들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전략이 유효한 시점.
◆장 마감 후(3일) 주요공시
▷한온시스템,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거래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의 건.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이종 부스터샷 제3상 임상시험 톱라인(Top-line) 결과 발표.
▷현대코퍼레이션,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한강국내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13호·부동산펀드) 소유 부동산 처분.
▷뉴지랩파마,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제출에 따른 안내.
▷유니슨, 전환가액의 조정(조정 전 1524원 → 조정 후 1414원)
▷셀리버리,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제출에 따른 안내.
◆펀드 동향(2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54억원
▷해외 주식형-34억원
◆오늘(7일) 주요일정
▷미국: 3월 소비자신용지수
▷유럽: 3월 소매판매
▷호주: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회의
▷일본: 4월 지분 은행 종합,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