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독일 카를스루에시 여름연수 참가자 모집
2024-05-06 15:06
독일 카를스루에시, 국제 인턴십 프로젝트
대구시 수성구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독일 카를스루에시 여름연수’에 참가할 지역 학생 2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독일 카를스루에시 여름연수는 독일 카를스루에시가 매년 주최되는 국제 인턴십 프로젝트다.
프랑스 낭시·영국 노팅엄 등 카를스루에시 10개 국제 교류도시 학생들이 4주간 카를스루에시에 모여 시청에서 인턴십을 경험하며 상호 국제 네트워킹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성구는 지난해 7월 독일 카를스루에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맺어 이 프로그램에 처음 초대받게 됐다.
모집 대상은 신청자 본인이 수성구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부모가 수성구에 주민등록을 둔 18세에서 25세까지 학생으로 독일어 CEFR B2 이상 어학 기준에 해당하는 자이다. 단, 독일어 CEFR B1 이라도 학교 추천서가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독일 카를스루에시 여름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국제적 경험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를 기회로 수성구 청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해 독일 카를스루에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7월 독일 카를스루에시 국립극장 공연단이 수성구를 방문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현지 시즌 오페라 오디션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