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겨냥 "재판 받는 사람이 대통령 범인 취급"
2024-05-03 15:52
"영수회담 한지 며칠 됐다고...적반하장"
홍준표 대구시장은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현재 범인으로 지목돼 여러 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이 현직 대통령을 범인 취급하는 건 넌센스"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햐 "영수회담 한 지 며칠됐다고 그러냐"며 "이때 하는 적절한 말이 적반하장”이라고 적었다.
이는 '채상병 특검법'을 놓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것과 관련, 이 대표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년간 현직 대통령님부터 여당이 끊임없이 해 왔던 말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는 것)"라고 언급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