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에너지경제연구원과 기후위기 대응에 '맞손'
2024-05-02 16:24
에너지·자원 분야 공동연구, 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키로
양 기관은 2일 양오봉 총장과 김현제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에너지 정책 분야 국책 연구기관으로서 에너지 정책 연구를 선도하며 정부의 주요 에너지 정책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에너지·자원 분야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학술정보와 인적자원 교류,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양오봉 총장은 “급변하는 기후는 지역, 국가를 넘어 지구촌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번 에너지경제연구원과의 협약을 통해 지구촌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대 파란사다리 사업, 호남·제주권역 주관대학 선정
2일 전북대에 따르면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들을 선발해 어학연수 및 글로벌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개척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학생 1인당 총 500만원의 경비가 지원된다. 정부(80%)와 전북대(20%)가 나눠 부담한다.
선발된 학생은 대학 프로그램비와 기숙사비, 항공료 등의 일체 경비를 지원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5월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