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첫 참가… 대기업 유일

2024-05-02 09:39
창립 50주년 맞아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선봬

LS일렉트릭 관계자가 참관객에게 스마트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탄소배출 저감, RE100, 에너지 효율화 등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서울 삼성도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2024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대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주최로 열리는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기술, 신제품, 신재생, 전기차 핵심 기술 등 다양한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 처음으로 참가해 중소기업들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 신기술·제품, 신재생, 전기차(EV) 핵심 기술 등 다양한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부스 전시 공간에서는 에너지 효율관리 플랫폼 '그리드솔 큐브',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자산관리시스템(AMS), 스마트 스위치기어 등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기술 기반의 스마트 컨트롤 솔루션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솔리드 스테이트 변압기(SST), DC-DC 컨버터, DC 반도체 차단기(SSCB) 등 'DC 배전 솔루션'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g3 GIS'를 비롯해 식물유 변압기, 유연송전시스템(FACTS) 등 그린 에너지 솔루션도 공개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자사 전력솔루션은 대한민국의 지난 50년 산업화를 이끌어 왔고, 세계 시장에서도 각광받고 있다"며 "전력 패러다임의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친환경 스마트 전력 솔루션을 통해 새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