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1분기 영업익 480억원...전년비 147.5% 늘어
2024-04-30 18:00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7399억원, 영업이익 48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1%,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47.5% 증가했다.
KAI 측은 "이번 실적은 안정적인 국내사업 추진과 해외사업 확대, 기체구조물 사업 회복세와 미래사업 실적 등 다양한 사업 플랫폼 성과가 기반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해외사업도 폴란드 FA-50GF를 비롯해 오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 예정인 FA-50PL, 이라크 계약자 군수지원 사업 등의 매출 인식이 가시화되면서 성장을 이어갔다.
민항기 시장도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기체구조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2050억원을 기록했다. 보잉 사업 매출과 에어버스 사업도 각각 38.3%, 5.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