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신항 기타광석ㆍ잡화부두 건설사업 기본설계 완료

2024-04-29 15:19
지난해 12월부터 약 5개월 소요…동해신항 첫 부두개발 청사진 마련

계획평면도[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환동해권 산업원자재 거점항만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동해신항 개발 사업 중 '동해신항 기타광석 및 잡화부두 건설사업'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증가하는 화물(기타광석, 잡화)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19), 제4차 항만기본계획('20)에 따라 총사업비 2320억원을 투입하여 동해신항 내 7만 톤급 1선석 300m, 5만 톤급 1선석 300m 등 총 600m 부두 2선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 공사 발주 후 입찰과정을 거쳐 지난해 11월 30일 현장설명회를 실시하였고, 12월부터 부두 조성을 위한 평면배치계획, 구조물 형식, 소요 공사기간 산정 절차(약 5개월 간)를 거쳐 지난 4월 29일에 기본설계를 완료하였다.
 
기본설계 이후 기본설계 심의, 실시설계 및 실시설계 심의 등 입찰절차를 거쳐 '25.상반기에 본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조흥준 항만건설과장은 "동해신항 기타광석 및 잡화부두 건설사업'은 동해신항 부두개발의 신호탄으로서 신항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기 예산 투입 및 철저한 사업관리 등을 통해 차질 없는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