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떠오르는 도시' 동나이성과 문화교류 길 터

2024-04-29 13:59
전남도 우호교류 협약...베트남 교통 물류 중심지

 
김영록 전남지사(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가 29일 전남도청에서 베트남 동나이성과 우호교류협약을 맺었다.[사진=전라남도]


전라남도가 베트남의 ‘떠오르는 도시’ 동나이성(省)과 경제 문화 교류의 길을 텄다.
 
2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동나이성의 응우옌 홍 링 당서기, 응우옌 티 호앙 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12명의 대표단이 우호교류의향서(LOI)를 교환했다.
 
교류의향서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관광, 농업, 경제통상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해 2월 김영록 지사가 해외 관광객 유치와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동나이성에 우호교류를 제안했고, 이번에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하게 됐다.
 
김 지사는 “협약을 계기로 두 지역 간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실질적 상호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동남부에 위치한 동나이성은 호치민시를 비롯한 6개 광역 지방과 가까운 교통·물류 중심지로 해외 기업들에게는 투자 유망지로 각광 받고 있다.
 
또 지난해 해외투자기업 중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은 투자(72억 달러)를 한 지역이다.
 
전남의 해외수출은 지난해 45억 달러 규모고 이 가운데 베트남 수출은 27억 달러다.
 
국가별 수출 순위는 중국, 일본 등에 이어 다섯 번째다.
 
전남도는 지난 1997년 5월 바리아붕따우성, 2012년 12월 껀터시, 2022년 8월 빈 프억성과 협약을 맺었고 이번 동나이성까지 베트남 4개 지방정부와 교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