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4가구 무순위에 444명 신청...최고 153대 1

2024-04-29 08:36

대우건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평택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펜트하우스 무순위 청약에 4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2일과 23일 양일간 진행된 펜트하우스 4가구 무순위 청약에 444명이 몰렸다. 전용 122㎡A 타입 2가구에 306명이 접수해 15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 122㎡B 타입 2가구는 138명이 청약을 접수해 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공급분은 타입별로 △122㎡A 2가구 △122㎡B 2가구 등이다. 평택 화양지구 유일의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총 8가구 중 4가구는 이미 계약이 체결됐다.

이 외 기타 전용 74㎡, 84㎡ 타입은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1차 계약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추고 전체 계약금도 10%에서 5%로 줄여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단지가 위치한 평택 화양지구는 개발 완료 시 2만여 가구가 거주하게 된다. 또 올해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경부고속선과 직결을 추진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단지 인근에 개통한다. 올해 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의 평택, 아산 방면 연장 계획도 발표됐다. 

분양 관계자는 “펜트하우스 무순위 청약에서 낙첨한 분들을 포함해 일대 수요자들 사이 남은 전용 74㎡, 84㎡ 타입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화양지구에서는 최초로 1차 계약금 500만원 및 전체 계약금 5%의 부담 없는 조건을 적용한 만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견본주택은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