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6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07포인트(0.76%) 오른 2648.69다.

지수는 전날보다 22.32포인트(0.85%) 높은 2650.94에 개장해 강보합 흐름을 지속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예상치를 크게 밑돈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일제히 하락했다.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진 모습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5.12포인트(0.98%) 내린 3만8085.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3.21포인트(0.46%) 하락한 5048.42, 나스닥 지수는 100.99포인트(0.64%) 내린 1만5611.76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4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96억원, 기관은 13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44%), SK하이닉스(3.75%), KB금융(6.64%) 등이 상승세다. LG에너지솔루션(-1.07%), 현대차(-1.40%), 기아(-0.77%), POSOC홀딩스(-0.25%)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금융업(1.98%), 의료정밀(1.45%), 전기전자(1.32%), 보험(1.05%), 기계(0.91%) 등이 강세고 화학(-0.37%), 의약품(-0.32%), 음식료업(-0.23%), 섬유의복(-0.16%)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93포인트(0.81%) 높은 860.1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4포인트(0.79%) 상승한 860.00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38억원, 기관이 4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179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0.09%)를 제외하고 모두 강세다. HLB(1.19%), 알테오젠(4.72%), 엔템(2.83%), 리노공업(2.59%), 이오테크닉스(5.26%), 삼천당제약(3.25%) 등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2.55%), IT하드웨어(2.05%), 기타서비스(1.84%), 인터넷(1.65%), 통신장비(1.57%) 등이 오르고 있고 운송장비부품(-0.31%), 음식료담배(-0.20%), 종이목재(-0.19%)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