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가장 쉬운 클라우드 환경' 앱파스 베타 출시

2024-04-25 17:52

NHN클라우드는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플랫폼인 '앱파스(AppPaaS)'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NHN클라우드]
NHN클라우드는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플랫폼인 '앱파스(AppPaaS)'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라는 방침을 앞세웠다.
 
앱파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서비스 운영을 돕는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확장성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앱파스는 NHN클라우드의 자회사인 NHN엔터프라이즈가 개발했다. 개발, 배포, 관리 등 모든 기능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역량이 없어도 서비스 개발 환경 구성, 인프라 조성 등의 절차를 클릭 4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앱파스는 서비스 출시와 운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도 갖췄다. 서비스 중단 없이 서버 증설이 가능한 ‘오토스케일’, 서비스 배포 오류 시 이전 버전으로 복구하는 ‘롤백’ 기능 등을 제공한다. 필요 시점에 코드를 배포할 수 있는 ‘재배포’ 기능도 있다.
 
NHN클라우드는 앱파스 베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국내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다.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은 앱파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앱파스 베타 서비스를 통해) 한정된 인력과 예산, 낯선 클라우드 환경 등의 문제들로 고민하는 국내 개발사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