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NHN, 내년 다수 신작 출시·고정비 축소로 성과 기대"
2024-12-05 08:45
한국투자증권은 5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NHN이 내년 전반적으로 개선될 게임 업종 내 좋은 성과를 기대할 만한 기업이라고 진단했다. 목표 주가 2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게임 업종이 다수 신작 출시와 인건비 등 고정비 축소를 배경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나 흥행 불확실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현재 라인업에서 발생하는 이익만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은 종목을 선호하며 NHN은 그 조건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NHN은 2025년 1분기말 출시가 예상되는 다키스트데이즈, 2분기 출시될 어비스디아, 이외에 신작 6종 출시를 계획 중이다. 정 연구원은 "기존 라인업 매출 하락 리스크가 제한적이어서 신작이 조금만 흥행에 성공해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