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AI 기반 사회현안 해결 세미나' 개최

2024-04-25 16:24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난 24일 NIA서울사무소에서 'AI 기반 사회현안 해결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난 24일 NIA서울사무소에서 'AI 기반 사회현안 해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NIA가 인공지능 전문기관으로써 국가·사회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현안을 발굴하고 AI 기반 해결 방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의견 공론의 장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에서는 AI 기술 발전 가속화에 따른 일자리의 소멸과 생성 등 미래 일자리 변화에 대해 산·학·연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국민이 체감 가능한 범정부적 공공 생성 AI 서비스의 도입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도입 전략에 대한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아울러 글로벌 AI 패권 경쟁 시대에서 한국형 AI 전략과 그 과정에서 NIA의 역할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세미나 시작에 앞서 NIA는 'AI 활용 강국을 구현하기 위한 NIA의 전략과 과제'도 발표했다. 이는 크게 △AI 싱크탱크 기능 강화 △AI 활용·확산 공통 기반 고도화 △AI 선도 모델 조기 개발·확산 등의 3대 전략과 이를 위한 9대 추진 과제로 구성됐다. 

앞으로 NIA는 AI 싱크탱크로서 AI 도입과 활용 방법론을 개발·보급하고, AI 활용 문화를 조성 지원하며, 글로벌 AI 거버넌스 협력 등을 통해 정부의 종합적인 AI 전략·정책을 지원한다. 또 AI 도입부터 확산까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AI 일상화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술·서비스에 대한 검증·실증 환경과 생성 AI 데이터 기반 제공 등을 통해 사회 전 분야에 AI 도입과 활용 촉진을 지원한다. 

아울러 AI 활용 선도사업 등을 통해 AI 초기 수요를 적극 발굴·창출하고 보편적 AI 서비스 개발·보급 등을 통해 국민 모두가 AI 혜택을 향유하는 'AI 포용사회' 실현과 함께 글로벌 AI 리더십도 확보할 계획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AI 시대에 빠르고 새롭게 변화하는 사회 문제를 이제는 AI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사전에 문제를 대비해야 한다"며 "NIA는 AI를 활용해서 우리 사회의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하는데 기관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