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싱스 도어록 제어 서비스 개시
2024-04-25 09:01
제조사 앱 거치지 않고 직접 스마트싱스로 연결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를 22일부터 개시했다.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는 고객들이 스마트 홈과 관련해 '안전'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제조사 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물인터넷(IoT)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의 '스마트 도어록 K100'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가 적용됐다.
가족이나 출입이 허락된 방문객의 경우 △지문 △비밀번호 △NFC 키를 사전에 등록하면 스마트싱스 앱에서 출입 알림과 기록 확인이 가능하다. 상반기 중 임시 암호를 생성해 공유하는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출입한 사람을 인식해 즐겨 쓰는 삼성전자 스마트 제품들과 IoT 기기들을 활용한 스마트싱스 루틴을 실행하는 등 개인별 자동화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사용자 허락 없이 문이 열리는 사고를 방지 하기 위해 '삼성 녹스(Knox)' 보안 체계 기반으로 스마트싱스 앱을 보호하고 있다.
그 외에도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외부 파손 시도 △고온 감지 △배터리 방전 △네트워크 오류 등 도어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판매 지역, 적용 모델을 지속 확대해 고객들의 사용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집에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순간에 사용자 최적화 스마트 홈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보다 안전한 삶을 구현하고, 가족 구성원을 보살피도록 관련 생태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