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소식]기장군, 야간경관계획 수립 용역 준공 外

2024-04-22 17:32
야간경관의 체계적인 관리와 야간경관 명소 발굴 토대 마련

기장군은 최근 ‘기장군 야간경관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면서, 지역 야간경관의 체계적인 관리와 야간경관 명소 발굴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최근 ‘기장군 야간경관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면서, 지역 야간경관의 체계적인 관리와 야간경관 명소 발굴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야간경관계획 수립 용역은 야간경관의 통일된 가이드라인 확보와 경관개선계획 수립 등으로 지역의 우수한 야간경관을 보전하고 훼손된 야간경관을 개선 및 정비해 기장군에 특성화된 야간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22년 6월 용역착수를 시작으로 △실태·기초조사 △주민 등 의견 수렴(설문조사) △기본구상(안) 마련 △공청회 개최 △군의회 의견청취 및 경관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현재 관련 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4월 말 야간경관계획 고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야간경관계획에는 △빛의 구조 특성화(권역별, 유형별, 요소별) 구분 △빛공해 및 눈부심 방지 기준 △조명기기의 관리 기준 등이 마련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하는 △실효성 있는 경관개선계획 △야간경관 명소 발굴 및 기본 구상(안) △야간경관 명소의 관광 활성화 방안 및 계획(안)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번 용역으로 마련된 개선계획(가이드라인, 체크리스트 등)을 각종 건축물 및 시설물의 인허가와 심의 등에 활용해 기장군의 야간경관과 빛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야간경관 명소 발굴 및 명소화를 위한 구상(안)은 지역별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돼 군 전체 야간경관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용역으로 야간경관에 대한 체계적인 가이드라인 수립은 물론 기장군만의 특색 있는 야간 명소를 창출하는 초석이 마련됐다”면서, “밤이 아름다운 기장군 조성과 지역 내 야간 관광명소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원어민 프로그램 진행
기장군은 관내 들락날락 2개소(정관·고촌어울림도서관)에서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원어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관내 들락날락 2개소(정관·고촌어울림도서관)에서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원어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은 15분 생활권 내 위치한 교육문화 체험공간인 ‘들락날락’을 활용한 ‘부산형 어린이 영어교육 시범사업’이다. 

기장군에서는 정관도서관과 고촌어울림도서관에서 ‘들락날락’을 개소해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2월 부산시 공모를 거쳐 해당 들락날락 프로그램 추진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교육 전문기관 소속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보조강사가 2인 1조로 참여해, 영어에 대한 어린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어내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노래와 율동 △역할극 △창의교구 만들기 수업 등 다양한 체험을 동반한 놀이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기장군 관계자는“이번‘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발굴해 아이 키우기 좋은 기장군을 조성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정관도서관은 4월 23일부터, 고촌어울림도서관은 4월 30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정관도서관 및 고촌어울림도서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