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보호·이탈 방지 강화"

2024-04-22 16:32
외국인 계절근로자, 양질의 노동력 제공…자동심장충격기 점검도 강조

이학수 정읍시장[사진=정읍시]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이탈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학수 시장은 22일 오전 영상 간부회의를 통해 “영농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양질의 노동력을 제공해 주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근로기준법 위반 등 고용주의 갑질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이 시장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점검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공공보건의료기관, 터미널, 역사, 공동주택 등 자동심장충격기(AED) 의무 설치 대상지에 대해 설치 여부, 정상작동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하라”며 “특히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인에 대한 사전교육으로 위급상황 대응능력을 키워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이 시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사업 발굴 시 사업 내용 뿐만 아니라 집행 시기 등 단계적으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역량 있는 청년 창업가 발굴...최대 1500만원 지원
정읍시청 전경[사진=정읍시]
전북 정읍시는 오는 5월 10일까지 ‘2024년 정읍시 로컬 청년창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읍시 로컬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시가 2022년부터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잠재력 있는 지역 청년 창업가에게 초기 창업자금을 지원해 청년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창업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선발규모는 10명이다.

공고일 기준 정읍에 거주하고, 18~45세 이하인 청년으로서 정읍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또는 1년 이내 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청년 창업가는 시에서 제공하는 ‘청년창업 역량강화 컨설팅’에 참여해 소정의 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이후 3년간 최대 총 15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예비 또는 초기 청년 창업가는 모집 기간 내에 구비서류를 시청 일자리정책과로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