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부위원장, 경기도 탄소중립 목표달성 위한 적극행정 요구
2024-04-21 13:10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 설정에 우려 표해
경기도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올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등 5개 부문으로 구분해 온실가스 감축대책이 포함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김상곤 부위원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탄소흡수원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정부에서 발표한 ‘2050탄소중립 시나리오’의 흡수원 목표량에 비해 경기도 목표량이 높은 것 같다”고 평가하며 추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김 의원은 “향후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LiDAR 등의 측정기를 이용해 탄소흡수원의 분포 및 흡수량 등을 산정해 향후 기본계획의 실효성과 이행력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에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흡수원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기반으로 경기도의 탄소량 감축목표를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