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2024-04-21 11:50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 서비스 지원
'제2회 인공지능 암 치유센터 조성 심포지엄' 개최
'제2회 인공지능 암 치유센터 조성 심포지엄' 개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통합돌봄 서비스는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3가지 유형으로 신청자 희망과 유형별 선정기준을 고려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 도전행동의 심각성, 일상생활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방문 조사 및 통합돌봄 서비스 조정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선정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5월 8일까지 이며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보호자 등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시군 장애인복지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희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2회 인공지능 암 치유센터 조성 심포지엄'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춘천시, 강원대학교병원,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제2회 인공지능 기반 암 치유센터 조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암 환자 치유 인프라 조성 방안”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암 치유센터’사업 소개와 함께 변정현 박사(한국수력원자력방사선보건원)가 한국수력원자력(원전본부 부속의원)과 강원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간 원격협진 가능성을 평가했던 경험을 전달한다.
특히, 암 환자 치유 프로그램으로 개발 중인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통증 관리 솔루션과 개인 맞춤형 식단 및 영양관리 솔루션, 암 환자 데이터 수집 및 적재 연계 솔루션 개발 현황도 발표한다.
인공지능 기반 암 치유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지역확산 선도사업'으로 우리도의 강점인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을 제안해 ’23년부터 추진중인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사업 중 하나로, 강원대학교병원 암병동 51개 병상을 활용해 입원 암환자 및 암 치료를 마친 환자,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암 환자 개인 맞춤형 치유프로그램(통증, 식단, 심리 등) 개발 △데이터 연계 솔루션 개발 △수도권 주요병원과 원격의료 협진 △인공지능 의료 실증과제 테스트베드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11월말 암 치유센터 조성지가 강원대학교병원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으며 올 해 2월 ‘제1회 암 치유센터 조성 심포지엄’을 △암 환자 영양관리 임상연구와 적용(이정은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암환자치료와 관리에 있어 환자자기평가 결과 사용(윤정희 삼성서울병원 임상역학 교수) △암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국가암 데이터센터 및 결합전문기관의 역할(김현진 국립암센터 국가암데이터결합팀장)을 주제로 개최한 바 있다.
남진우 산업국장은“강원대학교병원에 조성되는 인공지능 기반 암 치유센터 조성 사업이 차근차근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암 환자의 개인 맞춤형 치유와 일상생활 조기 복귀를 위해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춘천시, 강원대학교병원, 강원정보문화산업 진흥원과 함께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