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온라인 선물관, 럭셔리 선물 1년 새 50% 이상 늘어

2024-04-21 10:50
'가정의 달' 앞두고 1주년 기념 행사도∙∙∙베스트 선물 제안

신세계백화점 직원이 신백선물관 주문 상품을 친환경 택배 상자에 포장하고 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자사 온라인 선물관인 ‘신백선물관’의 럭셔리 선물 이용 고객이 1년 새 50% 이상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4월 기존 SSG닷컴 선물하기 서비스 중 백화점 상품만 모은 특별 페이지 신백선물관을 열었다. 신백선물관은 신세계 바이어들이 엄선한 베스트 상품을 소개하고, 상황별 선물 큐레이션과 품격 있는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결과 신백선물관은 올해 월평균 주문 건수가 전년 대비 21% 늘고, 평균 주문 금액은 31% 늘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00만원 이상 선물의 주문 건수와 주문 금액은 각각 51%, 52% 증가해 신백선물관만이 가진 강점인 럭셔리 선물이 큰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신백선물관은 온라인 선물하기의 고급화를 선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신백선물관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1위부터 10위까지 럭셔리 화장품이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 상품권(기프티콘)이나 비타민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타 선물하기 플랫폼과 다른 점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신백선물관 오픈 1주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일주일간 대규모 행사도 펼친다. 행사 기간 신백선물관에서 1회 이상 선물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4만5800원 상당의 ‘탬버린즈’ 에그 퍼퓸을 선물로 증정한다.

한예림 신세계백화점 디지털전략 담당은 “맞춤형 큐레이션과 포장서비스 등을 선보인 신백선물관이 고객들의 성원에 1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선물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