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관광협의체,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 선정

2024-04-19 20:37
사계절 농촌관광 활성화 추진, 사업비 2억 5,000만 원 확보

양양군청사 전경[사진=양양군]
양양군이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2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관광 운영 주체와 여행사가 협업하여 농촌에 특화된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는 것으로, 농촌경제, 관광, 지역개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양관광협의체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Endless Summer 양양'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양양의 대표적인 해양레저인 서핑으로 주목받는 양양의 매력을 사계절 농촌관광으로 확산시키고자 한다.
 
협의체는 양양군의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4개 분야를 바탕으로 하여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계절별 특색 있는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농촌특화 테마관광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체형, 가족 및 연인단위, 20~30대 청년층 등 관광객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반영하여 마케팅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대표축제인 송이·연어축제와 마을축제인 도루묵축제, 앵두축제, 산나물축제 등을 계절별로 연계하여 여행상품을 구성하고, 여름에는 해변과 계곡을 연계하여 프로그램의 매력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양양관광협의체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양양의 농촌관광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농촌특화 테마관광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농촌 마을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방문객이 창의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농촌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농촌경제, 관광, 지역개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농촌관광 운영 주체와 여행사가 협업하여 농촌에 특화된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