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청년 취업역량강화 위한 자격증 프로그램 운영

2024-04-19 20:41
관내 청년 대상으로 자격증 프로그램 운영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오산시 대기질 개선에 기여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오산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운천로 623층)에서 청년들의 취업 필수 자격증인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컴퓨터활용능력 2급 취득을 돕고자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운영 프로그램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 끝장내기(5회차) △컴퓨터활용능력 2급 끝장내기(5회차)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김현주 씨(29)는 "요즘 한능검 독학이 대세라 혼자 준비하고 있었지만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았는데 알기 쉽게 알려주셔서 재미있게 배우고 있다”며 “5월에 시행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아 높은 급수를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주 지역경제과장은  "청년들이 성실하게 참여하는 모습에서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오산시 대기질 개선에 기여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작년 12월부터 3월말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해 오산시 대기질이 개선됐다고 19일 밝혔다.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3㎍/㎥으로 직전 계절관리제와 비교해 18% 감소했으며 계절관리제 시행 전과 비교하면 46% 감소해 초미세먼지 수치가 제도 시행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관리제 운행제한이 시행된 이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4년간 3000대 이상의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유도했으며 이번 기간동안 오산시로 진입하는 148건의 위반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비산먼지 사업장 관리를 위해 공무원 및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 단속반을 운영해 공사장 322개소를 점검하고 1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관내 도로 청소 시행 강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의 특별 점검과 함께 최근에는 미세먼지 농도를 시민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에코리움 미세먼지 알리미 경관조명의 운영도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5차 계절관리제가 마무리되어도 미세먼지 개선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