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월드IT쇼서 'AI' 리더십 경쟁..."다른일상" vs "공감지능"

2024-04-17 17:00
삼성전자, 도시광장 콘셉트 전시관
LG전자, 미래 모빌리티 '알파블' 전시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4 월드IT쇼' 삼성전자관 전경.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7~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월드IT쇼(WIS 2014)'에서 AI(인공지능)를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도시 광장 콘셉트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도서관, 공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상황별로 유용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갤럭시 AI'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갤럭시 AI의 주요 기능인 실시간 통역은 물론 △서클 투 서치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 기능을 일상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파크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의 피사체를 옮기거나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보다 다이내믹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포토존을 마련하고 포토 스튜디오에서는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나이토그래피'를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I 시대를 맞아 '갤럭시 AI'와 함께 더욱 자유롭고 스마트하게 변화하는 일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1020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갤럭시 AI'가 제안하는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공감지능(AI)'을 구현한 혁신 제품으로 관람객을 맞았다. LG전자는 AI 기술로 고객과 공감하고 고객을 배려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했다.

이번 전시에서 △AI 칩셋 △올레드 TV △세탁건조기 등 AI 가전 트렌드를 이끌는 LG전자의 핵심 기술력을 깊이 체험하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올레드 TV 전용 화질·음질 칩셋인 ‘알파11 프로세서’는 기존 칩셋 대비 4배 강력해진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영화 등 콘텐츠 제작자의 의도와 사용자의 취향을 스스로 파악해 영상을 픽셀 단위로 세밀하게 보정한다.

에어솔루션 체험 공간에 전시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는 'AI 플러스' 기능을 통해 AI가 스스로 공기질을 분석해 작동 세기를 조절하며 효율적으로 동작한다. 기존 AI 모드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1.2%(국제 공인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 측정치)절약할 수 있다.

관람객은 제품 관리와 집안일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한 LG전자 구독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 플랫폼 LG 씽큐를 통해 구독 하우스에 설치된 TV, 에어컨, 전등을 끄고 커튼을 여닫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 모델들이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의 ‘AI DD모터’와 ‘인버터 히트펌프’ 등 핵심 부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