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과도한 민원스트레스 공무원 보호 양질 서비스 제공 위해 필요한 조치"
2024-04-17 14:35
시장 직속 시민소통관 중재로 반복·일방적 민원 해소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7일 "과도한 민원 스트레스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는 건 더 많은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내놔 시선을 끈다.
이날 박 시장은 "공직사회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일방적이고 반복적인 민원을 원만하게 해소하기 위한 제도를 도입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달부터 반복·일방적 민원으로 발생하는 민원인과 공무원의 갈등을 시장 직속 시민소통관이 중재해 해결하는 ‘소통관님, 함께해요’ 제도를 운영아고 있다.
시민소통관은 시민의 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다양한 민원과 복잡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신설한 시장 직속 부서이다.
박 시장은 "반복 민원 갈등 중재 효과를 높이고자 과장급 담당 부서장이 중재 당사자로 나서고, 필요시 갈등 조정 전문가도 개입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시장은 “시장 직속 시민소통관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뿐 아니라 내부 직원 간의 소통도 강화해 행정 신뢰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