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 어민 생존 훈련술 교육 실시

2024-04-16 10:36
삼척시 관내 어업인 대상 해상 위급상황 발생 시 생존술 교육 실시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가 구명조끼 착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어선 전복 및 침몰 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삼척항에서 어민들을 대상으로 종합 생존 훈련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삼척시 관내 어민 약 50여 명이 참석하여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구명조끼 착용법, 화재 및 침수 시 탈출법, 해상 체온 유지 및 생존 수영, 익수자 인양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동해해경은 새로운 위험에 대비하여 관내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어선 관련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문자 알림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삼척파출소장 유병철 경감은 "해양사고는 발생 전 선제적인 예방과 안전관리 대책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업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안전 교육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