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녹동항, 드론 1500대 밤하늘을 수놓아
2024-04-12 14:56
녹동항 바다정원 오는 13일
전남 고흥군은 '2024 고흥 녹동항 드론쇼' 개막이 13일 오후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펼쳐진다고 12일 밝혔다.
드론쇼는 13일 오후8시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식전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전남 최초 드론 1500대 군집비행쇼, 멀티미디어 불꽃쇼, 오리퇴치 상용 드론 비행시연, 레이져쇼 등을 선보인다.
개막 공연 작품은 '2024 힘찬 도약 희망찬 고흥의 봄!'을 주제로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을 알리는 공감 연출콘텐츠를 구성해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장 주변으로 드론쇼와 연계해 확 달라진 소록대교 경관조명쇼, 민속놀이 체험존, 돔영상관, 가상현실(VR) 체험관 등 볼거리, 즐길거리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관광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작년 처음 선보인 녹동항 드론쇼는 고흥 대표 야간 볼거리 관광 기획 상품이다. 전남 최초 상설 공연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개월 앞서 4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드론 700대를 활용 군집 비행기술과 입체감 있는 예술적 감각이 콘텐츠 주제를 마련해 운영된다.
지난해 누적 관람객 18만명, 직접적 경제효과 150억원을 거둔바 있다.
공영민 군수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마다 소록대교 야경을 배경 삼아 화려하게 수놓을 전남 최초 시행하는 녹동항 드론쇼 상설 공연이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의 또 다른 매력과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쇼 공연은 녹동항 어디서나 관람이 가능하고 매주 토요일 밤 우천 등 기상악화로 공연이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