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용담 물은 우리가 지킨다"

2024-04-09 15:01
진안군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활동 개시

42명으로 구성된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2024년도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로 선발된 42명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용담호 관리 활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8년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17년째 이어지고 있는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는 용담호 광역상수원 수질개선에 커다란 기여를 해왔다. 

군 산약초타운에서 개최된 발대식에는 민간단체인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지킴이 42명은 수질자율관리 필요성 및 직무교육과 지킴이로서의 자세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시간을 가졌다.

지킴이들은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쓰레기 투기, 불법 낚시·어로행위, 가축분뇨 무단배출 등 유입하천의 수질관리를 위한 감시 및 계도, 하천정화, 방치쓰레기 수거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친환경 쌀 학교급식 공급업체 합동점검
전북 진안군은 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진안사무소와 함께 공립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특수학교 39개교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는 진안농협 특미가공 공장을 찾아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반은 친환경 쌀 납품가격 실태 및 공급대장, 취급자인증서 등 구비서류 비치여부, 도내산 ‘상’이상 등급 쌀 이용 등을 확인했다.

특히 농산물품질관리원은 공급업체의 생산과정을 조사하고 잔류농약 검사를 위한 친환경 쌀 시료를 채취했는데, 점검 결과 모든 점검 항목에서 품질이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군은 올해부터 기존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공급하던 유기농 쌀을 중학교까지 확대 공급하게 됨에 따라 발생하는 물량 부족 등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