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 증시, 美 혼조세 마감에도 상승출발…외인·기관 '사자'
2024-04-09 09:17
국내 증시가 뉴욕증시의 혼조세에도 상승 출발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90포인트(0.66%) 오른 2735.5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15.58p(0.57%) 오른 2733.23에서 출발했다.
뉴욕증시의 혼조세 마감에도 국내 증시는 상승출발했다. 지난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4포인트(0.03%) 하락한 38,892.80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3월 비농업 고용 서프라이즈가 어느 정도 소화된 가운데 이번주에 나올 물가 지표로 시선이 옮겨가면서 신중한 양상이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모비스(3.29%)와 기아(3.13%), 현대차(1.51%), (1.51%) 등 자동차주가 가장 높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 LG에너지솔루션(1.34%), POSCO홀딩스(1.24%)와 같은 이차전지주도 오름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46포인트(0.87%) 상승한 868.03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일 대비 3.43p(0.40%) 오른 864.00에서 출발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개인들의 순매수세에 엠켐(-0.70%)과 휴젤(-1.23%)를 제외한 알테오젠94.44%), 셀트리온제약(2.35%), 에코프로비엠(2.29%) 등은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