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해상종합훈련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

2024-04-05 14:20
실전같은 훈련을 통해 경비함정 현장 대응력 강화

인명구조훈련를 위해 단정하강을 준비하고 있는 해양경찰[사진=동해해경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4월부터 7월까지 소속 해양경찰서(속초·동해·울진·포항)의 경비함정(46척, 52팀)을 대상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2023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동해해경청 주관으로 진행되며, 긴급상황 대비 장비 운용 실태 점검, 기관 종합 문제 해결, 인명 구조, 선내 진입·탈출 유도, 타선 소화 등 복합적인 재난 상황에 대비한 해상 훈련 등을 강도 높게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 중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 교육을 통해 보완하여 완벽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경비함정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여 다양한 해양 사고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