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림레포츠 기반 구축·활성화 '탄력'

2024-04-04 15:18
BYN블랙야크그룹과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체결

최훈식 군수(오른쪽)와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이 산림레포츠 기반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BYN블랙야크그룹과 장수군 산림레포츠 기반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최훈식 군수와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은 협약을 통해 △장수군 산악자원 활용과 민간의 전문성을 결합한 생활인구 유입모델 개발 및 운영 △트레일런닝, MTB 등 다양한 산악레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악레져 분야 컨설팅 협력 등에 대해 상호간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장수군 산악 자원과 민간기업의 전문성을 결합한 생활인구 유입 모델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BYN블랙야크그룹과의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 샤모니, 장수’로 도약하고, 장수군의 다양한 산악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공동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장수트레일레이스 대회 △쿨밸리 트레일 △한우랑사과랑 트레일 등 ‘장수 트레일 빌리지 시즌’ 운영을 통해 4000여명이 장수의 산과 계곡, 능선을 따라 달리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전북특별차지도 특례와 관련해 ‘국제산악관광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산림 레포츠 사업 발굴과 산악관광안내센터 등 인프라 조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