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제349회 임시회 폐회

2024-04-04 15:05
2024년 읍·면 현황 청취, 조례안 등 20개 안건 처리

[사진=부안군의회]
전북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 읍·면 현황 청취를 비롯해 ‘부안군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등 총 20건(원안 18건, 수정 1건, 기타 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3일간 진행된 읍·면 현황 청취에서 의원들은 각 읍·면의 주요 업무 계획과 민원 사항 등을 청취하며 여러 사항을 공유하고,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을 주문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원진 의원은 부안군에서 시행 중인 보조금 관리 문제 등을 지적하며 보조금 지원사업의 개선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부안군의회는 4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한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유채꽃 경관보전사업 피해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사진=부안군의회]
또한 군의회는 이한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유채꽃 경관보전사업 피해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기상재해로 피해를 입은 유채꽃 경관보전 사업 참여 농가에 피해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과 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광수 의장은 “이번 읍·면 현황 청취를 통해 각 읍·면의 지역 현안 등을 함께 공유하며 우리 지역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군민이 만족하는 부안군을 만들기 위해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 조례 제정
김형대 부안군의원[사진=부안군의회]
전북 부안군의회는 4일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형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안군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부안군 관광기념품 산업 발전의 기반 조성을 위해 개발, 제작, 선정, 판촉활동, 업무의 위탁 등 부안군 관광기념품 개발과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특히 △부안군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위원회 설치 △기념품 공모전 개최 △기념품의 선정 및 사후관리 △기념품의 제작·판매 및 판촉활동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부안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활용한 관광기념품 발굴 및 육성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홍보를 비롯한 사후관리 등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김형대 의원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부안군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은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부안군 관광기념품 육성과 지원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