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에코탱크 프린터' 전 세계 누적 판매량 9000만대 돌파
2024-04-04 11:31
최근 3개년 연평균 판매 성장률 16.7%
대용량 잉크탱크···유지보수 비용 절약
예열 없는 히트프리···전력 소비량 감소
대용량 잉크탱크···유지보수 비용 절약
예열 없는 히트프리···전력 소비량 감소
엡손이 친환경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코탱크(EcoTank) 프린터'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9000만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첫 출시 후 약 13년만에 달성한 성과로, 에코탱크 프린터는 2020년(회계연도 기준) 까지 10년간 약 560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2020년대 들어서는 연평균 16.7%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3년 누적 9000만대를 넘어섰다. 불과 36개월 만에 3400만대를 추가로 판매한 셈이다.
에코탱크는 '정품 무한잉크(CISS·Continuous Ink Supply System)' 타입으로 대용량 잉크탱크를 장착해 필요할 때마다 잉크를 보충하는 방식이다.
잉크 카트리지 전체를 교환하는 일반 잉크젯 프린터에 대비 폐기물과 유지비용이 적다. 문서 출력과정에서 예열이 필요 없는 독자적인 '히트프리(Heat-Free)' 기술을 적용해 전력 소비량 또한 크게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