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유엔사회원국 주한대사 초청행사…협력체계 강화 논의

2024-04-03 08:47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정례화 추진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023년 11월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신공항 투자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방부는 오는 5일 서울시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신원식 장관 주관으로 유엔사회원국 주한대사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최초로 개최된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정례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17개 유엔사회원국 주한대사를 비롯해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 데릭 멕컬리 유엔사 부사령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정례화를 포함한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 간의 다양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이 논의된다.
 
신 장관은 행사에서 오랜 기간 유엔사에 근무하며 대한민국의 안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전역하는 장병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