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원 사육사 '모친상'...푸바오 중국행 전세기는 같이 탄다
2024-04-03 07:49
푸바오가 오늘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가운데, 강철원 사육사의 모친이 전날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쏟아지고 있다.
2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강 사육사가 이날 새벽 모친상을 당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푸바오의 중국 반환을 하루 앞두고 나온 비보에 많은 이들이 조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모친상에도 강 사육사는 푸바오를 끝까지 데려다주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푸바오가 타는 전세기에 함께 탑승할 예정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푸바오 팬들을 위해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판다월드에서 장미원 구간까지 배웅 행사를 연다.
배웅 행사는 푸바오를 실은 반도체 수송용 무진동 특수차량이 해당 구간을 천천히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푸바오를 직접 보지는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