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청렴·존중 문화 확산에 나선다

2024-04-02 11:12
매달 '청렴+서로 존중' 문화 캠페인 전개

권익현 부안군수(가운데)가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 부안군지부장과 함께 ‘우리 모두 청렴한 데이(Day)+서로 존중의 날’ 문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2일 개최한 4월 열린 공감의 날 행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우리 모두 청렴한 데이(Day)+서로 존중의 날’ 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매월 첫째 주에 개최되는 열린 공감의 날은 전 직원이 참석하는 행사인데, 군은 열린 공감의 날 개최일을 캠페인 날짜로 지정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월 간부 공무원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은 청백리(淸白吏) 추진단장인 권익현 군수가 앞장서 청렴 리더로서 솔선수범해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 부안군지부장이 함께 해 전 직원의 협력을 도모했다. 

특히 캠페인은 청렴 부안을 위한 ‘금품수수 금지’, ‘적극행정’ 및 상호존중 관련 ‘갑질 근절’, ‘웃으며 인사’, ‘존댓말 사용’ 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을 활용하는 한편, 국민권익위원회 부정 청탁 사례 웹툰과 갑질 예방 포스터, 성희롱 예방 홍보물을 배부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권익현 군수는 “윗 사람이 하는 일을 아랫 사람이 본받는다는 뜻인 ‘상행하효(上行下效)’이 중요하다”며 “간부 공무원들이 모범적으로 청렴 의지를 표명해 건강한 조직문화가 전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안댐 광역상수원 지킴이 발대식·직무교육 개최
13명으로 구성된 부안댐 광역상수원 지킴이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2024년 부안댐 광역상수원 지킴이 발대식 및 직무교육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부안댐 광역상수원 지킴이로 선발된 13명은 발대식을 통해 환경 의식 고취 및 수질 자율관리 필요성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부안 군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상수원 수질보전에 온 정성을 쏟을 것이라는 지킴이의 자세를 다짐했다.

부안댐 광역상수원 지킴이는 오는 10월까지 상수원보호구역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 불법 낚시·어로행위, 축산농가 방문 오염원 적정처리 등 유입하천의 수질관리를 위한 감시 및 계도 활동과 맑은 물 홍보·정화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