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3월 해외여행 송출객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

2024-04-02 13:44

[사진=모두투어]

모두투어가 국제선 항공 공급석 증가와 창사 특선 프로모션 효과로 해외 패키지 예약률이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모두투어는 3월 해외여행 송출객 수 17만2000명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5%가량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3월 해외 패키지 예약 수는 9만8840명, 항공권은 7만3250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105%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57%) △일본(19%) △중국(10%) △남태평양&미주(8%) △유럽(5%) 순이었고, 동남아와 일본이 전체의 76%를 차지하며 단거리 지역의 강세가 이어졌다.

남태평양&미주 지역은 최근 항공 공급석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중국 은 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3월 지역별 비중이 1월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모두투어의 상반기 해외 패키지 예약률은 △4월(54%) △5월(54%) △6월(40%)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해외여행 송출객 수는 약 53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고, 직전 분기보다는 37% 늘었다. 팬데믹 전인 2019년 동기 대비 회복률은 73% 수준이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올해 하계 기간 국제선 항공편이 코로나 이전 98% 수준으로 회복돼 해외여행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항공 공급석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모두투어만의 차별화된 여행 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