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식목일 맞아 '그린팜' 친환경 텃밭 조성

2024-04-02 10:27
취약계층에 외부 활동 지원…하반기 농산물 지역에 기부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개화동 일대에 친환경 텃밭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식목일을 앞둔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개화동 일대에 ‘그린팜(Green Farm)’ 친환경 텃밭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들로 이루어진 약 40여명의 ‘샤롯데 봉사단’은 이날 감자, 채소, 공기정화식물 등을 심어 친환경 텃밭인 그린팜을 조성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텃밭 가꾸기 자립 및 외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재배된 농산물은 올해 하반기 수확해 소외계층 지역주민들에게도 기부할 예정이다.
 
그린팜은 등촌4종합 사회복지관이 관할하는 친환경 텃밭 프로그램이다. 서울 강서구 취약계층 주민들의 심리적·사회적·신체적 건강회복 도모와 상호 간의 관계망 및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선순환 자립사업을 지원 중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했던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을 통해 텃밭 조성 기금을 마련한 바 있다. 총 316명의 임직원들이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을 통해 건강 걷기, 자전거, 머그컵·텀블러 사용, 잔반 제로 등 11개 항목에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동참했다. 총 4만7430건의 활동에 참여해 탄소배출 저감량 3만3124kg, 기부금 3052만원의 가치를 창출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이 식목일을 맞아 친환경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환경 텃밭 조성 등 사회공헌과 친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