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모범 화물운전자 820명 선발한다
2024-04-01 15:48
선발 운전자에 5만원 모바일쿠폰 지급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제는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해 포상하는 제도다.
지난해 앱으로 선발된 모범 화물운전자들의 평균 위험운전 횟수는 1.7회로, 전체 화물차 운전자(71.4회)의 2% 수준으로 확인됐다.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제도가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습관 형성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참여를 원하는 화물차 운전자는 아틀란트럭 모바일 앱(APP) 설치 후 표출되는 팝업창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 인원은 지난해 600명에서 820명으로 확대했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나의 안전운전 점수'가 높은 운전자를 선발해 모바일쿠폰(5만원)을 지급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작년 12월 참여자 4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안전운전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비율이 95%로, 안전운행에 큰 동기부여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선진 교통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