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외국인 적은 유입에 2700선 중반에서 횡보세

2024-04-01 09:23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수급 유입으로 상승 출발한 가운데 횡보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16분 기준 전일 대비 8.76포인트(0.37%) 오른 2756.73포인트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마감 대비 19.61p 오른 2766.24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들어왔지만 상승폭은 좀처럼 커지는 모양새는 아니다. 

비슷한 시간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319억원, 기관은 330억원 규모로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6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우량주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2.13% 오른 18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외 NAVER(1.97%), 현대모비스(0.98%), 삼성물산(0.69%), 현대차(0.21%), LG에너지솔루션(0.13%) 등에 상승세다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 지수 역시 약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지수는 5.42p(0.60%) 오른 910.92에서 거래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4.12p 오른 909.62에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5억원, 14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01억원어치의 물량을 되팔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신성델타테크(8.29%), 삼천당제약(6.90%), 리노공업(5.09%), 엔켐(1.98%) 등이 상승세다. 반면 이오테크닉스(-2.88%), 알테오젠(-2.43%), 동진쎄미켐(-1.04%) 등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