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국토부장관·건설교통전문가들과 메가시티 논해
2024-03-27 15:13
김 시장, "시민 생활권과 행정구역 불일치가 김포교통현안의 근본 원인"
전문가, "서울김포통합,국가경쟁력 향상에 영향,한강활용이 키워드"
정부,행정구역 개편 공표...김포시,서울시와 공동연구반 착실히 진행
전문가, "서울김포통합,국가경쟁력 향상에 영향,한강활용이 키워드"
정부,행정구역 개편 공표...김포시,서울시와 공동연구반 착실히 진행
김병수 김포시장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국내 건설 부동산 및 교통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신도시와 메가시티, GTX를 주제로 한 포럼에 참여했다.
김 시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뉴스1건설부동산 포럼에 참여해 박상우 장관에 이어 축사를 전했다. 그는 서울편입에 가장 먼저 나선 지자체장으로서 도시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논했다.
김 시장은 “교통이 김포시의 최대 현안이 된 본질적 원인은 ‘경기도’ 주민이 ‘서울’로 이동하고, ‘서울’의 인프라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민 생활권과 행정구역 불일치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함은 오롯이 신도시 주민들의 몫이었고, 불일치에 대한 체감도가 높으니 서울편입의 필요성이 크게 와닿고 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 성장의 발판을 신도시와의 통합에서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송 대표는 “서울은 계속 변화해 왔고, 확장해왔다. 서울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록 국가경제성도 상향했다. 그러나 현재 규모로 보면 서울은 인천이나 울산, 부산보다 작은 면적”이라고 지적하며 김포와의 통합이 서울경쟁력에서 나아가 국가경쟁력 향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송승현 대표는 “한강은 굉장히 큰 자산이다. 우리나라보다 큰 강이 있는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크게 없다. 김포는 한강 하구를 안고 있어,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 현재 한강 주변에는 단순 주거 시설만 즐비한데, 입체 주거로 설계하거나 관광상품화를 통해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물류에 있어서도 다양한 고민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