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을지대병원, '찾아가는 건강강좌' 확대 운영

2024-03-27 14:05
'의정부·양주·동두천서 10차례 강의 예정'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27일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열었다.[사진=의정부 을지대병원]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올해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열었다.

신경과 이동환 교수가 '뇌졸중의 치료와 예방'이란 주제로 뇌졸중의 이해와 조기 진단 및 치료, 예방수칙 등의 중요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을지대병원은 오는 12월까지 의정부·양주·동두천 등 경기 북부 지역에서 총 10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열 계획이다.

병원 전문의가 직접 뇌졸중, 만성질환, 비뇨기질환 등과 관련된 내용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승훈 병원장은 "지난해 '찾아가는 건강강좌'가 호응을 얻어 올해는 경기 북부 주민들이 원하는 질환 중심으로 확대 운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을지대병원은 지난해 의정부, 동두천, 연천에서 7차례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