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 더불어민주당 후보 "강원도 농업지원 대폭 강화해야"

2024-03-27 12:34

전성 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을) 후보

 
전성 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을) 후보가 “강원도 농업지원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 전성 후보는 소득보다 가파르게 늘어난 경영비가 농가 소득감소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전 후보는 “강원지역 농가 소득이 2021년 4853만원에서 2022년 5038만원으로 3.8% 올랐다”며 이런 이유로 “이 기간 농업경영비가 3546만원에서 3869만원으로 9.1%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 지역구는 춘천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 농촌지역으로 농업과 농민들을 위한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철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쌀농사 지역인데도 지역구 국회의원 한기호 후보가 양곡관리법 개정에 반대하는 등 지역 농민들의 절실한 사정과 요구가 묵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 후보는 “헌법에 농업 보호·육성, 농산물 가격 안정화가 명시돼 있다. 농민은 나라의 근간이다”며 “전방에서 안보를 지키고 있는 군인들에게 그에 걸맞은 지원과 보상이 필요하듯,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농민들에게도 농산물가격안정제, 농자재 국가지원제도 등 전폭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