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비 내리다 오후부터 차차 갬…낮 최고 15도

2024-03-25 19:37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26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차차 개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2∼7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11∼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원도와 충북, 경상권, 전남 남해안,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내리겠으며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25∼26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많은 곳 산지 80㎜ 이상), 강원 영동 중·남부,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10∼40㎜, 충청권, 전북, 대구·경북 5∼30㎜다. 서울·인천·경기 남부, 강원 영동 북부, 강원 영서 중·남부는 5∼20㎜, 경기 북부, 서해5도, 강원 영서 북부, 울릉도·독도는 5∼10㎜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5∼10㎝(많은 곳 강원 중·남부 산지 15㎝ 이상), 경북 북동 산지(26일) 1∼5㎝, 강원 내륙(26일) 1㎝ 안팎이다. 26일까지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상권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0.5∼3.5m, 남해 1.5∼5.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