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경쟁력 있는 노선으로 'UAM선도도시'로 나선다

2024-03-25 17:04
UAM항로분석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교육복지7개 사업 보조금58억 지원

김병수 김포시장이 교통과, 스마트도시과, 기업지원과 등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항공교통 안전운항을 위한 공역 및 항로 분석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가 모두가 부러워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UAM의 실효성 있는 노선과 산업 육성 방안을 만들어 발전의 한 축이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UAM(도심항공교통)조례를 제정하며 시장 선점에 힘써온 김포시는 김포의 공역 현황과 지역 여건에 맞는 구체적인 UAM 운용기반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22일 김포시장 주재하에 교통과, 스마트도시과, 기업지원과 등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항공교통 안전운항을 위한 공역 및 항로 분석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리·지형·기반시설·건축물 등 안전 위험요인 분석결과 △관제권 및 통제공역 분석 결과 △버티포트 후보지 검토 경과 △핵심산업 유치 및 육성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경제적, 기술적, 사회적 항목에 따라 버티포트 입지를 분석, 후보지를 제안하고 후보지별 평가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접근성, 개발계획, 기상, 시청각 소음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관제권 적합여부를 서울지방항공청 김포항공관리사무소와 긴밀히 협의해 안전성을 확보한 후보지를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9월 착수해서 올해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남은 용역 기간 동안 버티포트 입지 분석결과를 토대로, 실현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노선 개발에 집중해 향후 국토교통부 시범운용지역 선정을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 교육복지7개 사업 보조금58억 지원
경기 김포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차별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관내 학교와 학생들에게 5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민선8기부터는 교육당사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북부권을 포함한 일부 학교에 통학 지원 차량 임차운영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해 반영하고 있다.

지원분야는 △사립 유치원 교재교구비 지원(10만2000원) △중·고교 신입생 교복지원(118만2500원) △중학교 수학여행지원(138만300원) △고등학교 기숙사프로그램 지원(9만4000원) △통학 지원 차량 임차운영비 지원(37만6000원) △소규모학교 스쿨버스 운행비 지원(4만6191원) △교육환경 개선 지원(267만7678원) 등 7개 사업에 58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김포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지원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교재·교구지원,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한 교복비·수학 여행비 지원,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프로그램비 지원, 원거리로 배정된 학생들의 편리한 통학을 위한 통학차량 임차운영비 지원, 안전한 교육 환경 제공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하고 있다.

특히 김포시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등원을 위해 통학차량 임차운영비를 ‘23년 2개교에서 ‘24년 9개교로 확대해 지원하며 ‘24월 1일24일 재난 상황에 처한 솔터고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통학 차량 3대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학생들 통학 편의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학생과 통하고, 학부모와 통하는 미래교육도시 김포를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분야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며 미래 세대 주역인 김포시 학생들의 교육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