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협, 새봄맞이 할인행사…농축산물 최대 70%↓

2024-03-25 14:48
송미령 장관 "농축산물 물가 하락세 보이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왼쪽 두 번째부터)과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농협 특별할인 행사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새봄맞이 초특가전 행사' 기념식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새봄맞이 특별할인행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2272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천혜향, 딸기, 한우불고기 등 주요 농축산물과 주요 가공식품·생활용품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출범' 기념 가격 안정 추진결의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은 행사 축사를 통해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1500억원의 긴급 가격 안정 자금을 투입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그 결과 3월 농축산물 소비자가격은 전월 대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송 장관 외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회장, 민경천 전국 한우협회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추진결의 퍼포먼스, 라이브커머스 방송참관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