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소규모 채용박람회 '청년 채용 ZONE' 운영
2024-03-25 13:19
총 15개 기업 참여해 39명 규모로 채용할 계획
하남시보건소,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하남시보건소,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청년 채용 ZONE’은 기업 구인난 해소와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해 진행되는 소규모 채용 박람회다. 이력서 제출부터 면접, 실시간 채용 결과까지 한 번에 알 수 있는 원스톱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구직 청년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앞서 하남시는 청년 채용 ZONE에 참가할 우수 기업의 참여를 위해 하남시 홈페이지에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공고문을 게재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고용노동부 등 중앙기관을 활용해 적극적인 기업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롯데의료재단의 보바스병원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등 총 15개 기업(의료서비스업·제조업·정보서비스업·정보통신업 등)이 구인인원 39명 채용을 위해 이번 청년 채용 ZONE에 참여한다.
참여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구직 청년이다. 구직을 원하는 청년은 오는 28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구인 기업 공지’ 확인 후, 메일을 통해 신청·접수하거나 경기창업혁신공간 동부권역 하남으로 직접 방문해 지원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 청년 채용 ZONE은 지난해 9월과 11월 두 차례 운영해 현장 면접에 참여한 40명의 45%인 18명이 현장 채용 또는 1차 면접에 합격하는 취업 연계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며 “올해도 중소기업중앙회와 고용노동부 등 중앙기관을 활용해 우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 만큼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하남시 청년 채용 ZONE은 분기별(3·6·9·11월)로 운영하며 제2회 행사는 오는 6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하남시 청년일자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하남시보건소,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지역보건의료기관이다.
감일공공복합청사(감일순환로 181) 2층에 위치한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약 300평 규모로 건강상담실, 구강보건실, 운동교육실, 조리실습실, 모자교육실, 지역사회연계실 등 시설을 갖추고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혈압·혈당·고지혈 및 체성분 측정 등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임산부 등록 및 엽산제·철분제 배부, 유축기 대여 등 모자보건서비스도 상시 제공한다.
또한, 만성질환 고위험군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8주 건강 운동교실 △건강지도자 양성 및 건강 동아리 구성 △임산부를 위한 출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원도심 보건소로의 지리적 이용 불편해소를 위해 △치매선별검사(월 2회) △스트레스검사 및 정신건강상담(월 1회) △고혈압·당뇨병 교육(월 1회) △금연클리닉(주 2회, 예약제) 등 다양한 보건서비스도 진행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해 감일, 감북, 위례 등 하남시민들이 공공보건서비스 쉽게 이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월~금 주중 9-18시까지 운영하며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