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의 무게인가...손흥민 "불면증 시달려 시설 좋은 집 이사"
2024-03-25 13:40
축구선수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고질적인 불면증을 앓아왔다고 밝혀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3일(현지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믿기 힘든 기록을 쓰고 있지만, 희귀병을 앓고 있었다"며 "톱클래스가 되는 걸 막을 수 있었던 병을 앓았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근 아마존 다큐멘터리를 통해 "경기가 늦게 끝나는 날에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불면증을 없애기 위해 시설이 잘 갖춰진 집으로 이사를 결정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새로운 집에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이사를 오게 됐다"며 "크진 않지만 체육관이 있고 회복할 수 있는 수영장이 있다. 좋은 시설 덕분에 경기,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A매치 기간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주장으로 합류한 손흥민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6일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골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