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업용수 수질도 이제 스마트하게 관리한다
2024-03-25 10:59
-맑은물 수질관리 스마트 ICT 적용, 200여 농가에 실시간 정보 제공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충청남도 스마트도시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총 2억 원(도비 30%, 군비 70%)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도1맑은물공급센터의 수질관리에 사용하는 측정기, 센서 시스템을 설치하여 수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농가에 문자 알림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맑은 물 공급센터를 이용하는 191ha의 200여 명 이상의 농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가에서는 당일 수질 정보에 맞춰 양액 설정을 바꾸는 등 데이터에 기반한 수질 모니터링과 예측으로 농작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맑은물 수질관리 스마트 ICT 기술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더불어 굿뜨래 브랜드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수의 철분과 염류 성분으로 인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차질을 빚던 과거와는 달리 안정적으로 사계절 맑은물을 전년 대비 38% 증가한 하루 400~600톤, 연간 326톤을 공급하여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