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일부 비 소식...서울 낮 최고 기온 17도

2024-03-22 18:20

서울 용산역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23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일교차도 클 것으로 보여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된 비는 23일 오전 6시쯤 대부분 그치겠다. 23일 오후부턴 전라권과 경상권, 그리고 제주도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이튿날인 24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23∼24일 이틀 동안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많은 곳 제주도 산지와 남부 중산간 60㎜ 이상), 전남 해안 5∼10㎜다.

제주도는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도 치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4∼23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춘천 6도 △강릉 8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20도 △대구 23도 △전주 20도 △광주 23도 △부산 20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충남·전북은 국외 미세먼지와 잔류 황사의 영향으로 오전에 잠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0.5∼3.5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